1. 들어가며
이번 글에서는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 책을 리뷰합니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대표 부자로써, 부자로 살아가기 위한 비법을 공개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자가 되기 위한 기술과는 다른데요. 저자의 주장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첫 번째는 돈에 대해 이해하는 것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을 먼저 이해해야겠죠.
두 번째는 부자가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돈을 이해했다고 해도 부자의 마음가짐을 갖추지 못했다면 돈을 벌고 유지하지 못하겠죠.
2. 돈의 속성
가장 먼저 저자는 돈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길 수 있다고 하죠.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먼저 돈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저자가 말하는 '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1. 돈은 인격체다
저자는 돈도 사람과 같은 인격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나를 잘 대해주고 평소 행실이 멋진 사람과 친분을 맺고 오랜 인연을 유지하고 싶죠. 마찬가지로 돈도 본인을 정당하게 대우해 주는 사람과 오래도록 인연을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저자는 부자임에도 적은 돈도 함부로 사용하는 일을 경계합니다. 돈을 존중해주지 않으면, 돈은 우리를 떠나기 때문입니다.
2-2. 돈은 중력을 가졌다
저자는 돈이 중력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물리학적으로 중력은 크게 두 가지 특성을 갖습니다.
첫 번째 특성은 서로를 끌어당긴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특성은 무게가 무거울수록 끌어당기는 힘이 크다는 점이죠.
따라서 돈은 중력과 같은 특성을 가지므로,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액수가 커질수록 이 힘도 커집니다. 그 결과 많은 돈을 소유하면,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그 돈이 다른 돈을 끌어당기는 양이 점점 더 커집니다. 부자는 더 쉽게 부를 늘리고, 빈자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가난을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또한 자산은 산술적으로 증가하지 않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특성을 가졌습니다. 왜냐하면 자산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돈을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산이 적다고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오랫동안 부를 모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2-3.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저자는 돈의 액수와 출처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고 말합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흔히들 투자를 할 때는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유자금이 아닌 당장 필요한 돈, 즉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돈은 원금까지 꼬셔 도망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유자금, 즉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돈으로 투자하면 진득하게 앉아 다른 돈 친구들을 불러옵니다. 따라서 투자를 할 때는 조만간 사용해야 하는 돈이 아닌,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잊어버릴 수 있는 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2-4.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저자는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강력한 힘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힘의 원리는 비단 돈에서만 적용되는 원리가 아닙니다.
농사를 한번 생각해 볼까요? 농사를 지을 때도 비가 주기적으로 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일한 양의 비가 왔더라도, 짧은 기간에 몰아서 오면 농사를 망칩니다.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일정하게 들어오는 수입이 아닌, 불규칙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우리의 투자 마인드를 흔들어 놓습니다. 이는 실제 가치보다 커 보이는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사치를 유발해 돈을 모으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3. 부자로 살기 위한 삶의 태도
지금까지 돈이란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알아봤습니다. 적을 알았으니, 이제는 나를 알아야 할 차례입니다. 부자로 살기 위해서 나는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저자가 주장하는 부자로 살기 위한 삶의 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3-1. 평소의 사소한 행동 습관이 나의 운을 결정한다
저자는 평소의 사소한 행동 습관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자리에 없는 사람을 하대하고 험담하는 행동을 생각해 보죠. 이는 돈과 관련 없는 아주 사소한 행동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애정과 신용을 잃게 하고 떠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애정과 신용은 나의 운에 큰 영향을 주는 변수들이죠. 따라서 이러한 행동은 나의 운을 깎아내리는 결과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부자의 삶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죠.
3-2.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살다 보면 이상하게 항상 운이 안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멀쩡하게 걷다가 넘어지고, 주기적으로 교통사고도 나고, 사기도 당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런 사람은 스스로를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옆에서 유심히 그 사람을 지켜보면, 급하게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것이고, 급한 마음에 신호를 위반하다 교통사고가 난 것이고,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급하게 계약하다가 사기를 당한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우연이 아닌 필연의 결과라는 것이죠.
결국 운은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자는 반복되는 운은 본인의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본인의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실패했을 경우에는 운을 탓하지 말고 본인의 태도와 행동으로부터 원인을 찾고 개선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3-3. 기초학문으로부터 지혜를 키워라
어떠한 분야의 대가들은 본인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도 상당한 깊이의 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의 대가인 찰리 멍거 님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찰리 멍거 님은 주주 총회에서 상대성 이론에 대해 강의를 할 정도의 물리학 지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주식 투자와 물리학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요. 한 분야에 정통한 사람은 해당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쉽게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식의 수준을 땅을 파는 깊이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땅을 얕게 팔 때는 입구가 그렇게 크지 않아도 되죠. 하지만 정말 깊게 땅을 파려면 입구도 넓게 파야 합니다. 깊게 들어갈수록 너비는 좁아지기 때문이죠. 따라서 깊게 파려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영역의 땅도 일정 깊이까지는 같이 파야만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한 분야에 통달한 사람들이 대부분 다른 분야의 지식에도 정통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지식은 결국 가장 깊은 곳까지 내려가면 동일한 부분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이 동일한 지점이 바로 기초학문입니다. 모든 지식의 출발점인 기초는 동일하게 때문이죠. 따라서 투자와는 상관없어 보일지라도 기초학문을 깊게 공부해야 합니다.
3-4. 독서를 통해 철학을 키워라
저자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책 한 권에는 저자의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정립된 철학이 녹아 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건 따라서 저자의 농축된 철학을 급속도로 흡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무작정 책을 많이 읽으면 될까요? 저자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읽기만 하는 건 독서가 아니라는 것이죠. 진정한 독서는 비판적으로 저자의 철학을 바라볼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따라서 책을 읽고 바로 덮지 말고, 산책을 하며 끊임없이 질문하고 본인의 생각을 덧입힐 때 진짜 나의 철학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3-5. 능구와 공부
능구는 무언가를 꾸준히 지속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부는 몸의 단련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무엇이든, 100일만 꾸준히 지속할 수 있다면 능히 무엇이든 바꿔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무언가 간절히 바라는 게 있다면, 일단 100일만 버티며 어떻게든 유지해야 합니다. 그 결과 우리 몸이 바뀌며 그 행동을 지속할 수 있고, 결국 그 일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4. 투자자의 마음가짐
다음은 저자가 말하는 투자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4-1. 두량 족난 복팔분
두량 족난 복팔분이란, 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 배는 조금 부족한 듯 채우라는 뜻입니다. 이는 투자자가 갖춰야 할 기본자세를 응축한 표현입니다. 투자자는 마땅히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현장을 직접 다녀보며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를 할 때는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수익이 날 때는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본인이 애초에 정했던 수익에 만족하고 배부르기 전에 일어나야 합니다. 결국 저자는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이익을 내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4-2. 나보다 훌륭한 경영자에 투자하라
저자는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격에 집착하지 말고, 경영자를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식을 산다는 의미는 그 경영자와 동업을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따라서 훌륭한 경영자들을 찾고, 그들이 경영하는 주식을 사야 합니다. 훌륭한 경영자를 찾았다면 남은 일은 매수를 위한 적정 가격대를 찾는 것일 뿐입니다. 매도는 가격이 아닌, 경영자가 여전히 경영을 잘하고 있는지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4-3. 현금흐름이 당신의 진짜 능력이다
저자는 현금흐름에 대해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임차인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꼬박꼬박 임대료를 내고도 남는 임차인은 본인의 능력으로 사람을 끌어모아, 수익을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이러한 능력이 있다면 스스로 건물 소유주가 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이러한 능력자들에게는 얼마든지 대출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결국 진짜 능력은 건물을 사는 능력이 아닌, 현금흐름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또한 저자는 본인의 노동 없이도 현금흐름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사업 모델은 실제 시장에서도 훨씬 고평가 받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수입이 나는 사업이라도, 학원, 식당, 음반 판매업은 시장에서 받는 평가금액이 다릅니다. 내가 직접 강의하지 않으면 수입이 생기지 않는 학원은 수입 그 이상의 평가를 받지 못하겠죠. 식당은 그동안의 인지도에 따라 수익 외 추가 권리금을 받을 겁니다. 반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꾸준히 수익이 발생하는 음반 판매업은 수익보다 몇 배의 평가가치를 가질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자산가치가 아닌 현금 흐름에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스스로의 노동 없이도 현금흐름이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5. 부자로 살기 위한 네 가지 능력
다음은 부자로 살기 위한 네 가지 능력을 살펴보겠습니다.
5-1. 돈을 버는 능력
먼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돈을 벌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일즈를 잘하는 능력 등이 유리합니다. 이런 능력이 있다면 쉽게 큰돈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5-2. 돈을 모으는 능력
하지만 돈을 번다고 부자는 아닙니다. 이렇게 번 돈을 모으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산의 균형을 잘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요구됩니다.
5-3. 돈을 유지하는 능력
이렇게 돈을 잘 벌고, 잘 모았다고 해서 부자로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렇게 모은 부를 잘 유지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자가 되었다고 사치와 허영에 빠지지 않고, 쓸데없이 돈을 뿌리지 않을 수 있는 자기 통제력이 필요합니다.
5-4. 돈을 쓰는 능력
이렇게 돈을 잘 벌고, 잘 모으고, 잘 유지한다고 해서 부자로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돈을 쓰는 능력 또한 중요합니다. 검소하되 인색하지 않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야 할 돈은 반드시 내되, 부자라고 해서 내야 하지 않아도 될 돈을 허세 때문에 내지 않아야 합니다. 위의 네 가지 능력을 모두 갖추지 않는다면 일시적으로 큰 부를 가질 수는 있어도 결국 평생 부를 유지하며 부자로 살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6. 김승호 회장의 투자 원칙
마지막으로 저자의 투자 원칙을 살펴보겠습니다.
6-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저자는 가장 빨리 돈을 버는 방법은, 역설적으로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빨리 쉽게 돈을 버는 건 마약을 맞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평생 마약에 취해 높은 수익률만 좇으며, 필연적으로 이에 따라오는 높은 리스크로 인해 결국 한방에 망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6-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저자는 아무리 큰 기대 수익률을 갖더라도,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6-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세 번째로,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되지 않는 현금은 실시간으로 가치가 하락하여, 결국 아무 계획도 아무 욕망도 없는 돈은 죽게 되어 있습니다. 투자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현금이 아닌 이상, 저자는 모든 돈은 투자되거나, 투자를 위해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6-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저자는 부자가 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을 사기 위함이라고 주장합니다. 돈이 많으면 시간을 사고, 그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더 풍족한 삶을 선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을 사면 다른 전문가를 만나고, 다른 공부를 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투자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더 큰 부를 얻는 선순환을 돌게 만들어줍니다.
6-5. 쫓아가지 않는다
다섯 번째로 투자자는 반드시 부를 쫓아가지 않고 먼저 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저자는 언제나 내가 계산한 가격대로 제시하고 기다린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나의 손실로 생각하여 조급해하지 않고 여유를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6-6. 위험에 투자하지 않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에서 나온다
언제나 탐욕은 거품을 만들어냅니다. 모두가 열광하는 시기는 결국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역설적으로 거품이 꺼지고 모두가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기야 말로 가장 안전한 시기입니다. 투자자라면 소신과 철학을 갖고, 모두가 위험하다고 느끼는 그 시기에 투자해야 합니다.
6-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저자는 주식에 투자할 때는 최소 5년을 바라보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장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5년이면 정권도 바뀌며 따라서 분위기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동산은 한번 사면 팔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사야 한다고 말합니다.
6-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저자는 투자를 할 때는 언제나 1등 아니면 2등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주식은 해당 섹터에서 1,2등, 부동산은 해당 지역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1등은 언제나 해당 분야에서 가격 결정권을 갖기 때문입니다. 또한 1등을 괴롭히는 2등은 가끔 1등을 추월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3등이 2등을 넘어 1등이 되는 경우는 훨씬 드뭅니다. 따라서 길을 잘 모르겠으면, 큰길로 가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7. 결론
지금까지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 책을 리뷰했습니다. 저자는 부자로 살기 위해 명심해야 할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첫 번째는 돈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무엇인지,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이해해야겠죠.
두 번째는 부자의 마음가짐을 갖는 것입니다. 부자의 마음가짐은 삶의 태도, 마음가짐, 투자 원칙으로 나누어 살펴봤습니다.
흔히들 부자로 살기 위한 마음가짐은 투자의 기술 정도로 생각하는데요. 저자는 오히려 그러한 기술보다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볼 수 있는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쉽게 실천하기 힘든 기본자세들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기본자세를 갖추지 못한다면 부자가 될 수는 있어도 부자로 살 수는 없다고 강조하죠.